성남시,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하면 지역화폐 10만원 지급
2023년 약 2400명 자진 반납

청년청소년과-성남시청 전경.jpg                                  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성남시청 제공
 
[소비자TV] 최지원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신장진)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지류)을 현장에서 지급한다.

 

거동 불편으로 인해 반납자 본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서를 제출하면 대리 반납도 가능하다.

 

최근 3년간 성남시 전체 교통사고 가해 건수 대비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가해 비율은 2020년 11.5%, 2021년 12.9%, 2022년 15.7%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성남시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8만2585명으로, 성남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인 62만8686명의 13.1%에 해당한다.

 

한편 성남시는 2023년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통해 총 2394명의 반납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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