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박용수 기자=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이 회삿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넘겨졌다.
그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15일 김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
김 회장은 2023년 1월부터 이듬해 3~5월까지 납품 거래처들이 장려금 명목으로 회사에 지급한 돈과 협력 업체들이 중개 수수료 등으로 낸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파악한 횡령 규모는 총 6억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금은 식자재 납품 거래처와 가맹점 인테리어·주방기기·간판 설치 등을 맡은 협력업체들이 본사에 지급한 금액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회삿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경찰에 요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경찰이 지난달 15일 송치한 김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사건을 지난 9일 경찰에 돌려보냈다.
이번 보완 수사 요구는 경찰 수사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검찰이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회장은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지난 5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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