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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카공족·카일족” 1~2인석…포커스 존 도입

기사입력 2026.04.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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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TV】 성수련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학가 인근에 카페에서 공부나 업무를 하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카일족(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한 '포커스 존(Focus zone)' 도입 매장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포커스 존은 학습, 업무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1~2인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 개인용 데스크톱PC 사용과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혼자 독차지하는 행위 등을 제한하며 민폐 ‘카공족’에 대해 제재에 나선 바 있다.

     

    예전과 달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지만 지금은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하게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서 공부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스타벅스가 고객 니즈에 맞게 매장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커스 존 도입 매장은 ▲신림녹두거리점 ▲송파방이점 ▲일산후곡점 ▲광교상현역점 ▲세종대점 ▲한양대에리카점 등 총 6개다.

     

    이중 세종대점과 한양대 에리카점은 올해 오픈한 매장으로, 두 매장 모두 대학 상권에 있다.

     

    과제, 시험 준비 등을 위해 방문하는 대학생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전체 매장 공간의 절반 정도를 포커스 존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대학생 고객 수요에 따라 대학가 매장 오픈 시,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한양대 에리카점의 포커스 존에는 혼자 공부하거나 휴식을 원하는 1인 고객을 위한 싱글 부스석을 비롯해, 팀플 등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회의 테이블, 창가를 마주하고 있는 칸막이형 창가 테이블 등 다양한 좌석들을 배치했다.

     

    지난 2월 27일 개점한 세종대점은 기역(ㄱ) 자 칸막이가 설치돼 공부 등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싱글 부스 자리도 인기가 많다.

     

    스타벅스는 포커스 존, 패밀리 프렌들리 존과 같이 지역, 상권, 고객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장 공간을 구성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용 목적과 체류 패턴에 따른 매장 설계를 통해 고객의 공간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공간들을 선보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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