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주세연 기자] 전남 영광군의 한 중학교 급식에서 철제 이물질이 발견돼 급식을 먹은 학생과 교직원 234명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일이 빚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물질 섭취로 인한 건강 이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5일) 영광군 소재 한 중학교에서 점심 급식으로 제공된 함박스테이크에서 길이 0.7㎝ 크기의 철제 이물질이 발견됐다.
해당 이물질은 급식을 먹던 한 학생이 입안에서 이물감을 느끼고 영양사에게 즉시 알렸다. 당일 급식을 먹은 인원은 학생 210명과 교직원 24명 등 총 234명이다.
학교와 교육청은 다른 학생이나 교직원이 이물질을 삼켰을 가능성을 우려해 급식 섭취 인원 전원을 병원으로 인솔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병원 검사 결과 현재까지 이상 소견을 보인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물에 철제 이물질이 들어가게 된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납품 및 조리를 담당한 급식업체 측은 해당 이물질을 수거해 정밀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청과 급식업체 측은 오는 9일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직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즉시 병원 검사를 진행하고 경위를 파악했다"며 "오는 9일 학교 현장을 찾아 구체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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