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김소혜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문영표 사장)가 친환경 식재료 물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급식 유통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2센터(강서2센터)’의 증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5일 강서2센터 증축 공사에 대한 사용 승인을 획득했으며 급증하는 친환경 식재료 물류 수요를 소화하고 유통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인프라 확장 건축 공사가 공식적으로 마무리 됐다.
증축 사업은 서울시 학교급식 및 ‘서울든든급식’ 공급 체계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에 따르면 2024년 10월 착공 이후 약 2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쳤으며 총사업비 약 65억5800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였던 건축물은 지상 2층 규모로 확장됐으며 연면적 1243㎡(제곱미터)가 추가로 확보됐다.
확장 공사는 식재료 품질 검수와 물류 처리 기능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됐다. 식재료를 분류하고 포장하는 피킹장과 엄격한 품질 확인을 위한 검품장 시설을 대폭 넓혔으며 층간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도 신설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2층 피킹장 규모가 기존보다 약 190평(628.71㎡) 확장됨에 따라 더 많은 급식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이번 증축을 기점으로 물류 체계를 전면 재편한다고 알렸다.
기존 제1센터에서 처리하던 학교급식 물량(130개교 분량)을 제2센터로 이전하고 제1센터는 ‘서울든든급식(어린이집) 전용 물류장’으로, 제2센터는 ‘학교급식 전용 물류장’으로 역할을 전문화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구상이다.
이를 통해 서울든든급식 공급망은 기존 2500개원에서 약 3000개원까지 확대됐으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긴 시간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결실을 보게 돼 뜻깊다”며 “시설 확충과 역할 분리 운영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학교와 어린이집에 더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를 빈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학교와 어린이집의 급식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물류 시설의 전문적 분리는 관리 효율과 품질 안전을 모두 잡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센터 확장으로 서울시 공공급식 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