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축제 찬반’ 서울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남대문로 일대 집회·행진

【소비자TV】 한다애 기자= 서울경찰청은 서울 퀴어조직위원회가 오늘(12일) 오후 2시부터 종각에서 을지로입구 구간까지 집회를 열고 오후 4시 30분부터 종로와 삼일대로를 이용해 퇴계로와 을지로를 경유한 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퀴어반대위원회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숭례문 구간에서 집회를 연다. 이후 오후 4시 30분부터 새문안로와 통일로를 이용해 서소문로를 경유한 행진을 실시하고, 세종대로 일대에서 마무리 집회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수도권 광역버스 등 차량 통행을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215명을 배치하고 교통 관리에 집중한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은 전날 11일 서울퀴어문화축제와 반(反)동성애 집회 주최 단체의 기본권도 훼손되면 안 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인권위가 올해 퀴어 축제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퀴어축제 조직위원회의 의사를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적 약자인 성소수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이를 통해 모든 사람 인권이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이러한 기본 입장 근거해 한 번 더 의견을 묻겠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측과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측의 기본권도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남대문로 일대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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