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유민우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어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프로모션이 정치·사회적 논란으로 번지면서 이마트 주가가 6%대로 급락했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에 대해 정용진 회장이 오늘(1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어제,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여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신세계그룹은 논란 당일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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