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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달성한 스테판 커리, 이어진 찬사들

  • 작성자 : sayida58
  • 작성일 : 21-12-21 06:01
  • 조회수 : 7



[점프볼=최설 기자] 커리의 대기록 달성에 찬사가 쏟아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3, 188cm)는 15일(한국시간)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마침내 대과업을 이뤘다.

이날 경기 1쿼터, 빠르게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홀 오브 페이머(Hall of famer)’ 레이 알렌의 NBA 통산 3점슛 기록(2973개)을 넘어선 커리는 해당 부문 1위(2974개)에 등극했다.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곧바로 타임아웃을 부르며 커리가 영광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이에 커리는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가족과 동료 및 레전드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의 마음껏 순간을 즐겼다.



NBA 아담 실버 총재는 가장 발 빠르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식 성명으로까지 발표하는 정성을 보이며 “(스테판) 커리의 3점슛 대기록 달성을 지켜보는 것은 대단히 흥분되는 일이다. 그는 혁신을 일으켰다. (그의) 뛰어나고 예술적인 슈팅 능력에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커리는 셀레브레이션 타임을 이용해 종전 기록 보유자인 알렌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알렌에 다가가 코트 가장 한가운데서 포옹을 나눴다.



알렌 역시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나도 과거 (레지) 밀러의 기록을 깰 당시 비슷한 감정이었다. 커리가 아마 오늘(15일)을 학수고대했을 거다. 기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덧붙여 “커리는 또한 경기 스타일을 바꾼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다. 현란한 드리블과 정교한 슈팅은 전 세계 어린 선수들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모두 그의 플레이를 쫓을 정도니 말이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TNT방송 해설까지 맡은 공식 3인자 레지 밀러도 축하를 잊지 않았다. 밀러는 MLB(미 프로야구) 레전드 홈런 타자 베이비 루스까지 소환했다.

그는 “역사적인 순간 이 자리에 있다는 게 굉장한 영광이다. (베이비) 루스가 롱볼 야구를 탄생시킨 것처럼 커리 역시 3점슛으로 농구 판도를 바꿨다. 이제는 모든 팀들이 그의 농구를 따라 하고 있다”고 열렬한 찬사를 보냈다.

그 밖에도 동료 및 은퇴 선수, 상대 팀 감독마저도 커리 찬양 릴레이에 동참했다.



같은 팀 동료 드레이먼드 그린은 “특별한 친구의 특별한 밤이다. 함께 해서 영광이고 특히 MSG에서 대기록을 달성한 것에 더 큰 축복을 전한다”고 말했고, 이날 상대 팀 감독이었던 탐 티보듀는 “그를 일찍부터 인정한 것이 옳았다는 걸 깨달았다. 대표팀에서 커리와 함께 한 적이 있다. 그때부터 멋진 선수였다. 맞는 일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현역 최고 스타 르브론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막 댈러스에 도착해서 봤다. 경기장을 뒤집어 놓았구나. 축하한다 친구.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고 이어갔다.

이에 또 한 명의 레전드 샤킬 오닐 역시 “우리 때는 팀당 (3점슛을) 5개씩을 넣었는데 요새는 30개씩 넣는다. 커리가 바꿔놓은 현상이고 앞으로 (그가) 얼마나 더 큰 기록을 세워나갈지 불안하다.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 같다. 다시 한번 축하 한다”고 특유의 덕담을 보냈다.

이날 대기록 달성 후에도 3점슛 3개를 더 추가한 커리. 통산 3점슛 2977개로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NBA 공식 트위터(@NBAPR) 캡처





정말 축하하고 고맙다..ㅠㅠ


건강하게만 뛰어주길..!


You Can Do All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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