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형이 여주랑 해변을 벗어나 헬기에서 여주가 계속 죽어서 번번히 막히자
깨어났을 때 작정하고 여주에게 아예 말을 안 걸고 혼자서 해변을 지나 헬기까지 타서 댐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있는데요.
여주에게 아예 말을 안 건 이유가 뭘까요?
처음엔 여주가 죽은 후 본체를 죽이면 여주가 죽은 상태로 전쟁이 끝나기 때문에
여주가 안 죽은 상태(말을 걸면 헬기에서 꼭 죽으니까)에서 본체를 혼자서 죽이려고 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여주에게 말을 안 걸면 여주는 초반에 해변에서 싸우다가 폭격 맞아 어차피 죽어 있을텐데?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여주... 그렇다면
혼자서 그렇게 본체 죽이러 댐에 가 봤자일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본체가 그 댐에 있는지 확인만 하러 갔던 거고 확인 후 죽어서 리셋하려고 했다, 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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