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윤 후보는 대학생 30여 명을 '타운홀미팅' 형태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실언 리스크를 또 한 번 노출했다.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이 자유의 본질"이라고 한 것이 경제적 약자를 비하하고 계급의식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샀다. 윤 후보는 "그분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었다. 더 나은 경제 여건을 보장해서 모든 국민이 자유인이 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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