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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전 좌익수 자리에 무한 경쟁을 시키겠군요

  • 작성자 : sayida58
  • 작성일 : 22-01-17 23:30
  • 조회수 : 9

KIA 감독은 “중견수는 브리토, 나성범이 우익수다. 좌익수 한 자리를 놓고 경합시키겠다”고 했다.


타격보다 수비를 우선시하는 김종국 감독은 브리토에게 버나디나와 같은 안정된 수비를 기대하고 있다.

KIA가 수년간 주전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던 우익수 자리는 지난해 최원준이 자리잡았지만 시즌 뒤 상무에 입대하면서 다시 공석이 됐다. KIA는 FA 시장에서는 최대어 나성범을 영입하며 단숨에 해결했다. 나성범은 20홈런 이상씩은 꾸준히 치는 장타자인 데다 안정된 외야 수비력까지 갖춰 FA 역대 최고액을 찍을 수 있었다.

외야에서 가장 중요한 중견수와 우익수를 해결한 KIA는 이제 좌익수 한 자리에 경쟁을 붙인다. 고참으로서 2020년 재기 발판을 마련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겹쳐 다시 긴 공백을 겪은 나지완과 SSG에서 방출된 뒤 입단 테스트를 거쳐 KIA에 입단한 고종욱, 입단 6년차지만 1군에서는 신예인 김석환, 지난 3년간 외야 경쟁했던 이창진이 경합한다. 수비력이 워낙 빼어난 김호령은 우익수 백업 자원으로 분류돼 있다.

KIA는 최형우를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번갈아 기용하고 거의 10년 동안 지명타자로 뛰던 나지완을 2020년에는 풀타임 좌익수로 다시 쓰는 등 외야 주전을 찾기에 바빴다. 이제는 좌익수 한 자리만 주전을 정하면 된다. 백업 자원이 풍부한 팀이 됐다. 김종국 감독은 이 기회에 확실한 주전 외야수 한 명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구역이 좌익수라고 할 수 있다. 기회를 잘 잡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선수가 주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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