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한다애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5일), 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뜻을, 현장의 뜻을 잘 전달하는 그런 국회 원내대표로서 활동을 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님(당시 당대표)과 함께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을 함께했다. 그동안 제가 해왔던 역할들에 이어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며 원내대표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일(6일) 오후 4시까지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는다.
후보 기호 추첨은 등록 마감 직후인 6일 오후 4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선거운동은 후보 등록 공고 직후인 내일 6일부터 선거 전날인 11일까지 허용된다.
오는 12~13일에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실시되며, 13일에는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6월, 국회의장 후보 및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 비율 20%를 반영하도록 당규를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의 후임으로 1년간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관례적으로 3선 또는 4선의 중진 의원들이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만큼, 서영교 의원 외에도 김병기·김성환·조승래 의원(이상 3선) 등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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