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윤세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4일) 취임 첫날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이 같은 내용으로 통화하고, 오늘 오후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더해 재난·치안·재해 등 안전 관련 문제에 대해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포함하는 실무 책임자급 회의도 익일(5일) 오전 중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유세 기간이던 지난 2일, "(당선 시)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곧바로 구성하겠다"며 "(TF 구성을 통해)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이주호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이 사임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이 대통령이 "국정 연속성과 비상경제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국무위원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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