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한다애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팔도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팔도짜장면’이 누적 판매 수 9000만개를 눈앞에 두고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따르 팔도 짜장면은 지난 2015년 7월 출시 이후 봉지라면 기준으로 약 8900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컵 팔도 짜장면 역시 약 4백 2십만 개의 판매 매출을 올렸다.
봉지와 컵 팔도 짜장면에 들어가는 한돈 무게가 각각 3g, 1.5g인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약 266 톤가량의 한돈이 사용됐. 10년째 팔도와 인연을 맺으며 한돈 판로를 개척해 온 유의미한 성과이기도 하다.
앞서 한돈자조금은 식품기업 ‘팔도’와 협업해, 우리 돼지 한돈이 들어간 팔도짜장면을 공동 기획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한돈의 색다른 맛을 선보임과 동시에 한돈 판로를 확장함으로써 한돈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고 오는 3월에는 MOU를 본격 추진하여 한돈 소비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한돈X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시식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와 직접 만나 우리 돼지 한돈을 알렸다.
당시 전국 28개 대학에서 8400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비빔면과 잘 어울리는 조합인 삼겹살을 즉석에서 구워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팔도 외에도 다채로운 제휴마케팅을 통해 한돈 소비 촉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롯데푸드와 MOU를 체결하여 K-로스팜 등 다양한 한돈 상품을 출시했으며, 2022년에는 이마트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팔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한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개척하는 한편, 한돈 판로 확장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한돈의 새로운 맛과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돈 소비 촉진으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