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휘발유용 연료첨가제(이하 첨가제)를 사용하면 연비,
출력, 엔진 속 카본(때) 세척 효과가 뛰어나다는 광고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소비자TV가 보도했습니다.
소비자TV는 엔진 피스톤 헤드 카본 사진 검토를 자동차 학과 교수, 엔진 전문가에게 의뢰한 영상을 비교해서 보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수들이 검토를 한 엔진 피스톤 헤드 영상입니다.
카밈 휘발유 첨가제 사용 전후 비교 영상입니다.
검아웃 휘발유 첨가제 사용 전후 비교 영상입니다.
에코번 휘발유 첨가제 사용 전후 비교 영상입니다.
불스원샷 휘발유 첨가제 사용 전후 비교 영상입니다.
현대 엑스티어 휘발유 첨가제 사용 전후 비교 영상입니다.
블랙팟 휘발윤 첨가제 사용 전후 비교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엔진 피스톤 헤드 세척(때) 범위가 첨가제 제품마다 다릅니다.
첨가제 시험 전후 영상을 검토한 이호근 교수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전반적으로 광고만큼에의 효과는 없었습니다만 거의 효과가 없는 제품들과 일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제품들로 구분지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기간이 8일에 1,000 km 정도였기 때문에 일부 효과가 시작되는 제품들의 경우는 좀더 사용 시간을 늘린다면 보다 확실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 첨가제 업체 관계자에게 확인해 봤습니다.
(첨가제 업체 관계자)
저희도 이거를 테스트 해서 결과치를 알고 있어요. 아반떼로 테스트하다가 결과(효과)가 너무 안 나와가지고.. 직분사 엔진으로 또 테스트를 해봤거든요. 좀 눈에 (효과가)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걸로 이제 광고를 (한 거죠)
첨가제를 사용해도 광고 내용처럼 모든 차량에 효과가 동일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첨가제를 선택하고 사용할 때 소비자들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소비자TV 박용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