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박용수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가 보유한 우수 농공기술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K-농공기술 수출 확대 추진단' 발대식을 8일 개최했다.
추진단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농공기술 역량을 집중해 공사의 해외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등 농업기술 수출 확대에 나선다.
추진단은 △농업 SOC △스마트팜 △토양오염복원 △행정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운영하며, 학계 및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 위촉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추진단은 또 분기별 CEO 주재 점검 회의, 월별 상임이사 주관 회의 등으로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67년 해외기술 용역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국제농업 협력사업(ODA) 등을 시행하는 등 공사의 축적된 농공기술과 시설물 유지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2009년부터는 농식품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2천300억원을 투입,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농업 기술력을 활용한 해외사업 확대로 K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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