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정윤지 기자=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본다”며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발언했다.
함 위원장은 어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함익병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아주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간 분들은 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으로 룸살롱을 가게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룸살롱 접대’ 의혹이 제기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둔하는 과정에서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에 대한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함 위원장은 “옛날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단란주점이 단란하게 노는 덴가요’ 하면서 그런 데 안 가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저 역시 가고, 50대 이상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어떻게든 가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갔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본다”면서 “갔고 안 갔고가 잘한 거가 아닌 상황이다. 우리 사회 문화가 아무튼 그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함 위원장은 민주당이 공개한 사진에 대해 “사진은 세 명이 어깨동무하고 찍힌 모습인데 룸살롱 가서 친구 세 명이 술 먹다가 이렇게 어깨 올려두고 사진 찍는 사람 있으면 단 한 분이라도 나와 봐라”라고 반박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