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남 화순서 올해 첫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 성료
김춘진 사장, 춘란경매 비롯해 화순 수출·유통 현장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240311_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 화순서 올해 첫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 성료(참고사진1) (1).JPG                               지난 9일 (재)국제난문화재단 김진공 이사장(왼쪽), 김춘진 사장(가운데), 구복규 화순군수(오른쪽)와 함께 전남 화순에서 열린 한국춘란 지역순회 경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소비자TV] 진홍선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9일 자생 난의 메카 전라남도 화순군(도지사 김영록, 군수 구복규)에서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춘란은 농업 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물로 2014년 공사 경매 개장 이후 총 227억의 경매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최초 도입한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는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춘란 소장가와 유통인, 현지 수요자들을 위해 권역별 주산지를 찾아가는 현장경매 시스템으로 지난해 총 4회 경매로 4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화순군과 협업해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의 메인 이벤트로 한국춘란 경매를 진행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의 손쉬운 참여와 볼거리를 유도해 큰 호평을 받았다.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이 날 경매는 20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한국춘란 중투소심 등 총 39분이 출품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1억 2100만원, 최고 낙찰가는 한국춘란 주금소심이 39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장을 찾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국춘란의 주산지인 장점을 살려 화순을 귀농귀촌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선물용 한국춘란 보급화에도 앞장서 화훼업계 재도약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추진하는 한국춘란 경매와 함께 화순 난 명품 박람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경매와 박람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로 화훼산업 발전과 생산자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날 오후 화순군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대표 문형윤)을 방문해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 도곡농협 박광재 조합장,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김규환 회장, NH무역 김진호 수출부장 등과 함께 파프리카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파프리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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