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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행 대선출마, 국민 10명 중 6명 바람직하지 않다"

기사입력 2025.04.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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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TV】윤세리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6.3 대선 출마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이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로, '바람직하다'는 응답(24%)을 크게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연령별로는 40대(긍정 11%-부정 85%)·50대(긍정 19%-부정 76%),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긍정 19%-부정 72%)와 광주·전라(긍정 13%-부정 75%)에서 부정적 인식이 가장 높았다. 70세 이상(긍정 34%-부정 52%)과 대구·경북(긍정 36%-부정 55%)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과반을 넘어섰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91%,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5%,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3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 대비 7%p 오른 39%를 기록했다.

    그 뒤 홍준표 전 대구시장·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상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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