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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

기사입력 2024.12.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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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TV】 박용수 기자 =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로 202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2020년부터 매년 프로그램을 개최해, 국내 유망 기업을 육성하며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및 투자 유치 기회 지원 등으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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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4)

    5번의 개최를 통해 2024년까지 누적 63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전 세계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 중인 7개 국가 중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법인은 한국과 독일 본사가 유일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4월 29일에 다섯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했고, 참가신청한 총 85개 스타트업 중 6월 ‘셀렉션 데이(Selection Day)’를 통해 협력 파트너사와 기술검증(PoC) 100일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13개사를 선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1월 29일에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O AUTOB AHN Korea) 2024’에 참여한 이들 13개 기업들이 최종 개발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를 갖고, 100일간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13개 스타트업 창업자 및 관계자, 벤쳐 캐피탈 투자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엑스포 데이에서는, 참여 스타트업들이 100일간의 기술검증(PoC) 성과를 발표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기업, 벤처 캐피탈(VC)과의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 및 배터리, AI솔루션, 자율주행 및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3개사가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LG전자, 한화시스템 등 파트너사와 함께 100여일 동안 프로젝트 개발 및 기술검증에 매진했다.

     

    최종 성과 발표 무대에 오른 참여 스타트업 13개사는 와이파워원, 아텍, 럼플리어, 딥핑소스, 아고스비전, 세코어로보틱스, 에이아이프로, 모라이, 옵트에이아이, 딥파인, 그래파이, 아이케이랩, 에이아이시스템즈 등이다.

     

    이중 엑스포 데이를 통해 개발 성과를 발표한 ‘럼플리어’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위한 고출력 ESS 배터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바 있으며, 앞서 11월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파트너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전기차 무선 충전 솔루션 기술을 제시한 ‘와이파워원’은 지난 11월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돕기 위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등에서 마련한 글로벌 협업 기회 발굴 및 기술검증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역량을 쌓았다.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 건 이번 뿐이 아니다.

     

    2022년에는 독일에서 열린 행사에 두 차례 국내 스타트업을 참가시키며 국제 경험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Smart Mobility Meetup)’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며 국내 창업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4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 ‘한국의 스타트업육성 리더’로 선정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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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4)

    ‘한국의경영대상’은 경영혁신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특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온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국내 유망 기업들 간의 협업 사례는 경제력을 가진 대기업과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협업해 상생의 기회를 찾는 성공적인 케이스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한 기업 다수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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