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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TV) 박미선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내일부터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전국 시·도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320개 팀, 1천539명 규모로 전담수사반을 설치해 조직폭력 범죄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운영 또는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수익을 내는 조직폭력 범죄, 서민들에게 보호비 등을 뜯어내는 민생침해 범죄, 건설현장 업무방해 범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건설현장에서 노조 전임비나 월례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뺏는 사례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폭력조직 간 집단폭행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첩보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고, 조직 간 충돌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폭력조직의 불법 사업을 적발하고 범죄수익이 조직 자금원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죄수익 몰수와 추징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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