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트럼트 보단 듯 미사일 무력 시위"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167일 만…이재명 출범 후 처음

【소비자TV】 성수련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5개월여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이자, 지난 5월 8일 600㎜ 다연장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가'형을 동해상으로 발사 이후 다섯 달여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으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다분히 이런 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향후 미국 등으로부터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도발의 수위를 높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판문점 북미 회담설이 부각되면서 김 위원장이 미사일 도발로 회담 테이블에 오르기 전 ‘몸값’을 높이려는 의도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 APEC 정상회의에서 비핵화를 의제로 삼지 말라는 의도가 담긴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APEC 기간 열리는 한미, 미중,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다뤄질 텐데 비핵화를 의제로 삼지 말라, 비핵화는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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