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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TV= 박미선 기자] 제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김종철(56·경찰간부후보생 45기) 현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약 2년간 이어진 경찰 수장 공백이 해소되면서 조직 안정과 재정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종철 차장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공식 지명됐다.
1970년생인 김 후보자는 경남 진주 명신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석사 학위를, 경찰대학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제45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 서초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청와대 국정상황실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에 파견돼 근무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정보 분야를 비롯해 생활안전, 교통, 공공안전 등 민생 치안과 직결된 다양한 보직을 폭넓게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서 형사사법 체계 개편에 따른 현장 대응과 경찰 개혁 과제를 이끌어온 만큼, 향후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경찰은 2024년 12월 조지호 당시 경찰청장이 비상계엄 가담 혐의로 긴급 체포되고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장기간 수장 공백을 겪어왔다. 이후 이호영·유재성 전 경찰청 차장에 이어 김 후보자까지 세 명의 직무대행이 잇달아 경찰 조직을 이끌어왔다.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고,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종 임명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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