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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TV】 김소혜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원 구성과 관련해 "나를 쏙 빼고 상임위원장(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나눠먹기를 끝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원내지도부가 이렇다 할 말 한다미 없이 제외한 것에 대해 “정치보복이냐”며 원내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언주 최고의원은 상임위원장을 맡고 싶은 자리는 산중위원장(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과방위원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라고 의사를 밝혔지만 원내 지도부가 별다른 상의 없이 배제한 데 대해 “정치보복인가”라며 날 선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3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무릇 상임위원장이란 국회직, 고위공직 아닌가. 요즘은 동네 동아리 모임도 합리적 기준 없이 자리를 나누면 난리가 나는데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장관급인 국회 상임위원장을 나를 쏙 빼고 나눠먹기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투자전문 변호사이자 산업계 출신이기에 경제산업분야 위원장인 산중위원장, 과방위원장을 지원했고 원내지도부는 ‘상의하겠다’고 했다”며 “그중 하나는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나는 빠져 있었다”고 서운한 감정을 내뱉었다.
이어 “기준이 뭐냐고 물었지만 답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며 “위원장 안 해도 그만이지만 최소한 공당으로서 공적 책임감은 갖고 나눠야 하지 않냐, 정치보복이냐”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딴지 커뮤니티에 나를 낄낄거리며 조롱하는 느낌의 글이 돌고 있다. 그렇다고 또다시 탈당 같은 건 안 한다. 쫓아내려면 쫓아내라, 내 발로는 안 나간다”며 “돌아올 땐 각오하고 돌아왔다. 이 당을 반드시 바꾸겠다고”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도 2030 지지자들한테서 위로 문자도 많이 받았다. 그래도 내가 민주당에서 중도보수를 대변하는 뉴이재명 대표주자 아닌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국사태 당시 삭발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내로남불과 위선의 상징 ‘조국의 강’을 건너자고 했고, 지금은 내 말이 맞았다며 함께 한다는 깨어있는 당원들도 많은 것에 큰 위안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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