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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터넷 정준희 ‘논’ 출연해 수사 브리핑'...김지미 특검보 수사 착수

기사입력 2026.04.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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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TV】 배온유 기자= 유튜브 방송에서 주요 사건 수사 상황을 언급해 고발된 종합 특별검사팀 김지미 특검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 김 특검보에 대한 직권남용, 피의사실 공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배당했다.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등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팀 김지미 특검보가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중립성 논란이 일고 있다.

     

    종합 특검팀의 김지미 특검보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올라오는 ‘정준희의 논’ 생방송에 약 40분간 출연해 특검의 주요 수사 내용과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김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빌드업(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참고인) 소환 조사는 몇백 명 수준으로 했는데 주요 피의자들이 국민이 원하시는 포토라인에 서서 소환 조사를 받는 보도는 안 나오고 있다. 곧 원하시는 장면들을 보시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특검보는 “종합특검이 출범한 지 한 달 좀 넘어가고 있는데 오해하시는 부분들도 있고 저희가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알려 드리는 게 좋겠다 생각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을 담당하는 특검보가 특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관련 내용을 설명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고발된 권창영 특별검사 역시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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