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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 본사 압수수색…'김병기 업무방해' 집중 수사

기사입력 2026.0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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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TV】 박선우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오늘(29일)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와 서초구 쿠팡 사회공헌위원회 등 2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전직 보좌관이 쿠팡에 취업한 이후 인사상 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박대준 전 한국 쿠팡 대표와 식사 자리에서, 쿠팡에 재직 중인 자신의 전 보좌관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을 달라는 취지의 요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일 박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3시간30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전직 보좌관은 앞서 김 의원 자녀의 편입·취업 청탁 의혹 등을 폭로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이 국회의원 직위를 이용해 사적 보복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전직 보좌관은 실제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해왔다.

     

    김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 후 반납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등 13건의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박 전 대표를 지난 8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김 의원의 개입 여부와 업무방해 혐의 성립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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